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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10월 18일 목회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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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3회 작성일 26-10-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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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역사상 어느 시대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손안의 전화기 하나로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접하고,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은 풍성해졌지만 무엇이 진리인지 분별하기는 오히려 어려워졌습니다. 같은 사건을 두고도 서로 다른 해석이 쏟아지고, 어제까지 옳다고 여겼던 가치가 오늘은 부정되기도 합니다. 사회학자 피터 버거는 다양한 세계관이 공존하는 현대사회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신념조차 선택과 의심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는 많아졌지만 확신은 약해지고,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삶의 방향은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겠습니까? 약 2천 년 전 사도 바울이 방문했던 아테네도 비슷했습니다. 철학과 예술, 종교와 지성이 발달한 도시에는 수많은 신전과 우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사상을 논하고 여러 신을 섬겼지만, 정작 자신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알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문화와 질문을 이해하며 대화를 시작했지만, 복음을 그들의 생각에 맞추어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명과 역사를 주관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모든 사람을 회개와 믿음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을 선포했습니다. 혼란한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새로운 사상이 아닙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와 삶의 길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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