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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10월 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20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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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7회 작성일 26-10-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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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206일차 | 요한복음 5-8장  

2026년 10월 6일 화요일 아침묵상  

본문 요한복음 5-8장


생명의 떡, 생수의 강, 생명의 빛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예루살렘 베데스다 못가에 서른여덟 해 동안 병으로 누워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누군가 자신을 물에 넣어 주기를 기다렸지만 물이 움직일 때마다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가가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 5:6).


병자는 자신의 형편을 설명했습니다.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5:8). 서른여덟 해 동안 누워 있던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었습니다.


놀라운 치유를 목격한 종교 지도자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병자가 나았다는 사실보다 그날이 안식일이라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을 회복시키신 기쁨보다 자신들이 지켜 온 규칙이 더 중요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행하시는 일이 아버지의 일과 분리될 수 없음을 밝히십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요 5:17).


예수님의 말씀과 표적은 모두 한 방향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고 생명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많이 알고 연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 5:39).


성경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끕니다. 말씀을 읽으면서도 예수님께 나아가지 않는다면 성경이 가리키는 중심을 놓칠 수 있습니다.


갈릴리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왔습니다.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고 남은 조각만 열두 바구니에 가득했습니다 (요 6:1-13). 사람들은 놀라운 기적에 열광했습니다. 예수님을 억지로 왕으로 삼으려는 움직임까지 일어났습니다 (요 6:15).


다음 날에도 무리는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자신을 찾는 이유를 알고 계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요 6:26).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떡을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떡보다 더 큰 선물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배고픔을 잠시 해결해 주는 양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오병이어의 표적은 예수님이 주시는 선물에만 시선을 두게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자신을 바라보게 합니다. 참된 생명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무엇을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 예수님 자신을 믿고 그분 안에 거하는 데 있습니다.


말씀이 어려워지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떡을 먹을 때는 많은 사람이 따랐지만 예수님 자신을 믿고 따르라는 말씀 앞에서는 돌아섰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요 6:67).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 6:68).


베드로가 모든 것을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 가지는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생명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초막절이 되자 예수님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명절 마지막 날, 예수님께서 서서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 7:37).


광야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기억하던 절기에 예수님은 자신을 생수의 근원으로 나타내셨습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종교적인 형식이나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은 이것이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킨다고 설명합니다 (요 7:38-39).


요한복음 8장에 이르면 예수님의 자기 계시는 더욱 분명해집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2).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깊은 굶주림을 채우십니다. 생수를 주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십니다.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은 어둠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밝혀 주십니다.


종교 지도자들과의 논쟁은 점점 거세졌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보내셨으며 아버지와 하나이신 분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마침내 아브라함을 언급하시며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요 8:58).


예수님은 단순히 아브라함보다 오래된 분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자신의 정체와 연결하여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사람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했습니다 (요 8:5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복음 5-8장에는 서로 다른 필요를 가진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나타납니다. 서른여덟 해 동안 걷지 못했던 사람은 치유가 필요했습니다. 광야의 무리는 먹을 것이 필요했습니다. 초막절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에는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성경을 연구하면서도 정작 성경이 증언하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병자를 일으키셨고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것보다 더 깊은 곳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선물만 찾지 말고 예수님 자신을 믿으라는 부르심입니다.


우리도 주님께 많은 것을 구합니다. 건강을 구하고, 문제의 해결을 구하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두 주님께 가지고 갈 수 있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가장 깊은 자리에는 예수님 자신을 원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물으십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요 6:67).


베드로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 6:68).


배고픈 마음으로 생명의 떡이신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목마른 영혼으로 생수를 주시는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앞길이 어둡게 느껴질 때 생명의 빛이신 주님을 따라가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가 찾는 참된 생명과 만족과 빛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것만 구하다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자신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 했던 우리의 굶주림과 목마름을 주님께 가지고 나아가게 하시고, 영생의 말씀이 오직 주님께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성경을 읽을 때마다 말씀의 중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분명히 바라보게 하시며, 생수의 강이 우리 안에서 흘러넘치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어둠 속에서도 세상의 빛이신 주님을 따라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시고,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생명과 빛이 이웃에게 흘러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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